21일 누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 보건부 보관총괄국장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에서 사망한 조선 남성의 신원 및 사인이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압둘라 국장은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약 10분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의는 이미 부검으로 얻은 일부 의학표본을 관련 연구소에 보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국장은 비록 부검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 남성의 사인을 심장마비로 단정지을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압둘라 국장은 사망자의 사인과 신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병원 측은 사망자의 직계가족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DNA확인을 통해 사망자의 신분을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압둘라 국장은 부검결과가 나오기 전 사망자의 사인 및 신원에 대해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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