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고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5일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 부영(傅瑩)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2017년 중국국방비가 약 7% 늘어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중국국방비가 최초로 1조원 인민폐를 돌파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전인대 대표인 군사과학원연구원 진주(陳舟)소장은 본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국방비의 성장은 합리하고 합법적이며 적절하고 안정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국방비 예산 증액은 각기 11.2%, 10.7%, 12.2%,10.1%,7.6% 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 국방비 증액이 2년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한 것입니다.

중국국방비에는 주로 인원생활비와 훈련유지비, 장비비 세부분으로 나뉘며 대체적으로 각기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세계기타 주요 대국에 비해 중국의 국방비는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나 국민 일인당 및 군인 일인당 금액으로보나 모두 비교적 낮은 수준에 속합니다.

번역/편집:한창송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