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4 20:58:27 | cri |
4일 반공승(潘功勝) 전국정협위원이자 인민은행 부행장이 전국정협 경제분야의 분조별 토론에서 현재 중국 외화보유액은 매우 충족하며 국가간 자본유동 현황도 균형을 이룬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그는 중국은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에서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고 다음 단계에서는 해외 채권투자자들의 투자에 더욱 편의를 제공하는 일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1월 중국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진 약 2조 998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7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반공승 위원은 외화보유량은 연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정수 포인트'에 큰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제적인 지표를 보나 학계에서 제기된 최신 지표를 보나 중국의 외화보유량은 매우 충족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는 발표된 수치로부터 현재 외화시장은 비교적 평형을 이루고 있고 국가간 자본유동도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시장예측도 비교적 안정적이며 인민폐 환율의 양방향 유동도 균형을 이루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채권시장의 대외개방에 대해서도 반공승 위원은 '채권시장의 개방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금융시장은 대외개방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중국의 채권시장의 규모는 인민폐 65조원, 10조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투자 비율은 비교적 낮은 1.2%에서 1.3%의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중국 채권시장의 대외개방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외환당국이 발표한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은행간 채권시장의 해외기구투자자들도 은행에서 인민폐 대 외화파생상품 업무를 볼 수 있어 환헤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반공승 위원은 중국은 채권시장의 대외개방 면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다음 단계에서는 소프트환경개선을 포함해 채권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투자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며 채권시장의 연결 및 신용제도, 신용평가, 회계제도, 세금제도 등 기초건설면에서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