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7 17:42:39 | cri |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이 홍콩과 마카오가 반환된 이후에도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연간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해왔는데 중국 측은 이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26일 '2016년 홍콩특별행정구 연간보고서'와 '2016년 마카오특별행정구 연간보고서'를 발표하고 홍콩과 마카오의 사무에 대해 평론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홍콩과 마카오는 반환된 이래 줄곧 '한 나라 두 제도'를 실시해왔고 높은 성과를 이룩했으며 헌법과 기본법에 따른 특별 행정구 제도도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홍콩과 마카오가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한 나라 두 제도', '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리고', '마카오인이 마카오를 다스리며' '높은 자치(自治)'를 견지하고자 하는 중국정부의 의지는 확고 불변하며 결코 동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홍콩과 마카오가 반환 된 이후에도 연간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를 일관되게 견결히 반대한다고 경상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유럽 측이 이와 같은 잘못된 행동을 중단하고 홍콩 마카오 사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며 중국과 유럽 관계의 발전에 이로운 일들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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