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측은 4월30일, 2014년부터 미국의 주도로 시작된 극단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타격 군사행동으로 인해 35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맹은 이라크와 시리아 경내에서 총 2만여차례에 달하는 공습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 민간인 총 3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그중 민간인 4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번에 발표한 민간인 사망자 중에는 앞서 언급하지 않았 민간인 80명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국제연맹은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42건의 군사행동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올해 3월 17일 이라크 모술에 대한 한차례 공습이 포함됩니다. 미국 매체는 목격자와 국제인도주의 단체의 서술을 인용한 보도에서 지난 3월 17일 공습에서 민간인 약 2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8월, 미국은 이라크 경내에서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공습을 벌였고 그해 9월 공습 범위를 시리아 경내에까지 확대했습니다. 같은달 미국 등 나라들은 '이슬람국가'를 타격하는 '이슬람국가'타격 국제연맹을 결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