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0 08:21:06 | cri |
한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새벽 발표한 개표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어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그 뒤를 어어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41%의 득표율로 각기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당선자는 9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연설에서 자신은 국민과 함께 손잡고 한국의 미래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9일 6시부터 20시까지 전국 약 1만 4천개 투표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1987년 한국 대통령 직선제 개헌 후 처음으로 대통령직이 공석인 상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대통령 당선자는 과도기간이 없이 10일 선관위의 확인을 받은 후 즉시 직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1953년생인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는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간 청와대 수석 민정비서관, 시민사회 수석비서관, 비서실장 등 직을 지낸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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