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2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참석차 중국 방문 중인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를 만났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양국간 협력이 중국과 아프리카간 협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쌍방관계의 전략성과 정치 상호 신뢰가 새로운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양국관계를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킬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고위층왕래의 추세를 유지하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며 상호간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라면서 중국은 에티오피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에티오피아가 '일대일로'와 아프리카를 잇는 가교와 연결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에티오피아와 함께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 성과 실현과 '일대일로' 건설 추진을 계기로 양국간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면 심화함으로써 협력상생과 공동발전을 추진시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양국은 경제무역과 투자, 생산능력, 인프라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서 매우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측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 성과를 실현하는 틀내에서 양국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일대일로' 창의는 선견지명과 글로벌의미를 가진 위대한 창의로서 상호연결과 통행의 편리, 무역투자협력 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측은 '일대일로'건설 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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