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8 10:37:30 | cri |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 정부 대변인 코갸니는 17일 폭탄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의 국영 방송국을 기습하여 3명의 테러범을 포함한 최소 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코갸니 대변인에 따르면 테러습격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좌우에 발생했고 현재 부상인원들은 전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명이 부상정도가 심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 3명의 테러범이 이번 습격사건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두명은 자폭하고 숨졌고 다른 한명은 안전인원과 교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기습사건이 발생한 후 극닥조직 IS가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안전형세가 갈수록 불안해지면서 매체 종사자들이 종종 테러조직의 습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독립조사기구가 발표한 통계수치에 의하면 201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소 14건의 매체종사자들을 겨냥한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3명의 기자가 사망했습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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