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1 10:03:41 | cri |
인도중앙통계국이 5월 3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 2016-2017 회계연도(2016년 4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4분기 국내 총생산 증속이 6.1%로 3분기의 7%에 비해 경제 증속이 뚜렷하게 하락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일부 기구의 예측과 차이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국제신용평가기구인 무디스는 인도 경제증속이 2016-2017 회계연도에는 7.5%, 2017-2018 회계연도에는 7.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인도 경제학자는 경제증속이 완만한 핵심적인 원인은 고액권 화폐 폐지에 있다며 화폐개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단기간 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000루피와 500루피 지폐를 전격 폐지한다고 선언해 화폐유통물량의 86%를 차지하던 지폐가 효력을 잃었습니다. 이는 현금 거래가 위주였던 인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자금밀집형 업종에 대한 타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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