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9 15:44:09 | cri |
교도통신은 19일 미국 해군이 발표한 소식을 인용해 18일 "피츠제럴드호"의 침수가 발생한 선창 주거구에서 시신 7구가 발견됐으며 실종된 미군 7명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새벽 "피츠제럴드호" 구축함과 필리핀적 화물선이 요코스카 서남쪽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수역에서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피츠제럴드호" 함체의 우측이 크게 손상되고 선내 부분 구역에서 침수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피츠제럴드호"는 당시 일본 인근 해역에서 임무 수행중이였으며 7명이 숨진 외에 함장을 포함한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화물선 측에서는 인원 사상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피츠제럴드호"는 17일 저녁 주둔지인 요코스카항에 복귀했으며 일미 양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피츠제럴드호" 구축함은 전반 길이가 154미터이고 만재배수량이 8000톤이며 그와 충돌한 필리핀 적 화물선은 길이가 222.6미터, 만재배수량은 2만9000톤입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