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6 16:43:29 | cri |
황대년 교수는 "나의 삶은 하루하루가 덤이다. 어느날 쓰러지면 그 자리에 묻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천인계획" 재계약을 할때 황대년 교수의 조건은 하나였습니다. 2년을 더 연기하여 길림대학교에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싶다는 것이였습니다.
재 계약 이후 황대년교수는 이는 나의 후반생을 나의 "대학 꿈"이 시작된 곳에 전부 바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뒤 황대년교수는 더욱 목숨걸고 피곤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의 밤에 낮을 이어 일했습니다.
황대년 팀의 핵심팀원 초건(焦健)씨는 작년 단오 휴가 하루전에 황선생님이 팀원들을 불러 학생이 고향에서 보내온 쭝즈를 먹게 되었는데 황선생님은 오히려 몇번이나 재촉해서야 하던 일을 멈추고 쭝즈 드시러 왔다며 담소를 나누며 쭝즈를 드시다가 명절분위기가 나게 찬 맥주를 함께 나눠마시기도 했다고 회억했습니다.
길림대학교 기기전자학원 류걸(劉傑) 부교수는 황선생님은 늘 식사할 시간도 없어서 커피로 끼니를 때우며 회의를 하곤 했다고 회억했습니다.
2016년12월8일 외지에서 장춘에 돌아온 황대년 교수는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박사재학생 왕태함(王泰涵)은 "수술하기 며칠전까지도 병실에서 저에게 과학연구프로젝트 중 개진해야 할 부분에 대해 해석해 주셨습니다."
황대년 교수의 조수 우평(于平) 씨는 "길림대학교 지질궁 5층에 있는 황선생님의 사무실은 늘 깊은 밤중까지 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더는 그 불빛을 볼수 없게 됐습니다. 불빛을 밝히던 분이 힘드셔서 쉬셔야 돼서요. 끝이 없는 긴 휴가를 가셨습니다..."
번역/편집: 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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