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회가 통과한 러시아와 이란, 조선 3국을 상대로 한 제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28일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초안을 보고 핵심내용과 관련해 국회와 협상했다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의 최종버전을 다 보았고 이 제재안에 만족하며 이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미 하원과 상원이 이에 앞서 각기 투표를 통해 채택한 이 제재안에 의하면 미국은 러시아가 2016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우크라이나 위기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러시아의 관련 개인과 기관에 대한 경제제재를 추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는 이유로 이란과 조선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이 제재안에 대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모두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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