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왕의(王毅) 외교부장이 베이징에서 메블루트 카부소을루 터키 외무장관과 중국-터키 외무장관 협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의 최근 조선반도 핵문제 언급내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왕의 부장은 조선반도 핵문제에 있어서 중국측의 입장은 안정적이고 연속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시종 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견지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하는 "3가지 견지"를 수행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최근 조선이 재차 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데 대해 중국측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며 정세의 긴장을 초래할수 있는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말 것을 각 측 에 촉구한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조선반도와 미중관계 발전에 대해 발표한 연설을 중시한다며 그는 연설에서 "조선의 정권교체나 조선의 붕괴를 원하지 않으며 조선반도의 신속한 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조선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4노(NO)' 원칙을 재천명했다면서 중국측은 미국측이 이 '4노(NO)' 원칙을 구체적인 대 조선 정책에 접목할 것을 희망한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반도의 안보 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주목도가 최근에 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중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국은 시종 안보 문제는 반도문제의 핵심이라고 인정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각측이 서로 마주 보며 앞으로 나아가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하루속히 상호간 합리한 안보 주목점을 찾기를 바란다며 이야말로 근본적인 방안이고 반도 핵문제의 응어리를 풀고 최종적으로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가장 관건적인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안보리의 각항 대 조선 결의를 집행해 왔다면서 반도 정세의 최신 발전에 대해 안보리도 지금 협상중에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과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이번 행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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