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7 22:41:20 | cri |
(사진설명: 제5차 중한공공외교포럼 현장)
제5회 중한 공공외교포럼이 8월 17일 한국 제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사귀는 우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중한 양국의 싱크탱크와 언론 등에서 온 15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조성(李肇星) 전 중국공공외교협회장은 축사에서 평화롭고 안정된 국제 및 주변 환경은 중한 양국 인민들 공동의 희망과 공동의 복지라고 하면서 양국국민들은 상호 대립이 아니라 공동으로 안전한 새로운 아시아를 갈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조성 협회장은 중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반도의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은 반도 남북쌍방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구국홍(邱國洪) 한국 주재 중국대사는 "사드"문제는 중한 양국 수교이래 직면한 최대의 어려움이라며 쌍방이 양국관계발전의 큰 방향을 장악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복을 마련하며 반도의 평화안정과 역내 번영발전을 추진하는 큰 원칙을 지키며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한다면 양국관계가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의 길에 복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은하 한국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지난 25년간 한중관계에 일부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모두 끊임없는 소통속에서 해결되었다며 쌍방이 자신을 가진다면 현재의 어려움도 멀지 않은 장래에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양국 전문가와 학자들은 중한 수교 25년래 정치와 경제, 문화교류, 인적왕래 등 각 분야에서 쌍방의 관계발전을 돌아보고 어떻게 양국간 공공외교협력을 발굴하고 양국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할 것인가와 관련해 보귀한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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