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한 언론고위층대화에는 양국에서 온 30여 개의 주류 언론사 대표들이 모여 양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에 대한 언론실무협력의 촉진 등 의제를 둘러싸고 심도깊은 토론을 벌였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은 수교25주년이래 중한 양국은 평화공존하고 선린우호하는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하면서 비록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서 양국관계가 풍파를 겪었으나 이런 상황일수록 양측의 언론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양국의 언론사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보도를 원칙으로 하며 이해를 증진하고 신뢰를 촉진하는 일들을 많이하여 중한관계의 개선발전과 각 분야와 교류 협력에 보다 적극적인 여론과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한언론고위층대화는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매년 중국과 한국에서 윤번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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