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1 10:02:31 | cri |
러시아 언론은 조선측이 10일 러시아 원동지역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유람선 한척을 억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 조사후 조선측은 유람선을 석방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뉴스사이트는 유람선 소속 클럽 보도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날 이 클럽의 유람선 한척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제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항행하는 도중 조선측 국경 경비대원에 의해 억류되었으며 당시 유람선상에는 두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고 억류하는 과정에 부상 등 상황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늦은 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뉴스 에이전시는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러시아 외교부 대표처의 소식을 인용해 조선 국경 경비대원들이 상황 조사후 억류한 유람선을 석방했으며 유람선은 예정된 노선에 따라 항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월 조선 국경 경비대원들은 한 척의 러시아 유람선을 불법 어선으로 오인하고 억류했다가 상황 조사후 유람선과 승무원을 석방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