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은 13일 발표한 공보에서 유엔안보이사회가 11일 채택한 조선 관련 결의는 "불법"이며 조선은 이 결의를 "준렬히 단죄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외무성 공보를 보도하면서 미국이 온갖 비렬하고 악랄한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만들어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 제2375호는 조선의 정정당당한 자위권을 박탈하고 전면적인 경제봉쇄로 조선과 조선인민을 완전히 질식시킬 것을 노린 극악무도한 도발행위의 산물로 준렬히 단죄 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고 전했습니다.

공보는 미국의 주도밑에 또다시 채택된 "불법" 제재결의는 조선으로 하여금 조선이 선택한 길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끝을 볼 때까지 이 길을 변함없이 더 빨리 가야 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게 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전했습니다.

11일, 유엔안보리는 만장일치로 제2375호 결의를 채택하고 조선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안보리가 조선이 3일 진행한 제6차 핵실험에 대한 조치이며 2006년이래 조선 핵미사일 계획에 관해 유엔안보리가 채택한 9번째 제재 결의입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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