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15일 아침 중거리 탄도미사일 한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후 일본 동쪽에 위치한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미국 태평양 사령부가 밝혔습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에서 미군이 그리니치 시간으로 14일 21시 57분(베이징시간 15일 5시 57분)에 조선의 미사일 발사를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사일은 일본 북부 상공을 통과해 최종 일본 동부의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한 북미 방공사령부는 조선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미에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 태평양 사령부는 평가에서 이번에 조선이 발사한 미사일은 미국 괌에 대해 위협으로 되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간단한 성명을 발표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조선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정부는 15일, 조선이 이날 아침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방송협회텔레비전방송은 조선이 15일 아침 6시 57분에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지나 7월 16분에 에리모미사키에서 동쪽 200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이 재차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규탄과 항의를 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어 조선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15일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서 발표한 소식을 인용해 조선이 이날 오전 평양 순안일대에서 미사일 한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는 이미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5일 조선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조선은 9월 3일 제6차 핵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11일 제2375호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조선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 외무성은 13일 공보를 발표하고 조선은 이 결의에 대해 "준열히 규탄하고 전면 배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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