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국무원 총리가 9월 19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싱가포르는 계속 상호 존중하고 서로 평등하게 대하며 전방위적인 호혜 협력이 부단히 심화되고 있으며 양국 인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싱가포르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고 싱가포르는 중국의 최대 해외 투자국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창의로 싱가포르와 전략 연결을 더 잘 발전시켜 중국과 싱가포르 무역 투자 협력을 더한층 제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또 아세안은 중국 주변 외교의 우선 방향이며 중국은 싱가포르가 중국-아세안 관계 조율국으로서, 그리고 내년 아세안 주최국으로서 계속 중국-아세안 관계 및 동아시아 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라며 더 높은 수준의 중국-아세안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표했습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와 중국의 관계는 양호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3개 정부 간 협력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측은 중국과 '남향통로' 건설을 전개하고 지역 상호 연결을 추진하며 싱가포르와 중국 자유무역협정 승격 담판을 다그쳐 지역의 전면 경제 동반자 관계 협정 상담을 추진할 것을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 양국이 금융, 투자, 항공, 정보 기술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라면서 중국 기업의 싱가포르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세안-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중요하다며 싱가프로는 아세안-중국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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