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19일 대 조선 투자와 대 조선 정제유, 원유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대 조선 개인 송금 금액도 1.5만유로에서 5천유로로 하향조정되게 됩니다.

유럽연합 외무장관이사회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소집하고 상기 대조선 추가제재를 통과하고 즉각 발효를 선언했습니다. 유럽연합 외무이사회는 성명에서 상기 제재조치는 유엔의 대 조선 제재조치가 보충, 강화됐음을 말해주며 그 취지는 조선에 대한 압력을 더하고 '의무 준수'를 추동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유럽연합은 대 조선 투자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었지만 금지범위가 핵무기와 일반 무기에 관련한 산업에만 국한되여있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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