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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세안 국가 해상 연합구조 실선훈련에 성공
2017-11-01 09:43:18 cri

중국-아세안 국가 해상 연합구조 실선훈련이 10월 31일 남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최대규모의 해상 연합구조 실선훈련이고 각 측이 '남해 각측 행동선언'을 이행하는 한차례 해상 실무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훈련은 남해 모 해역에서 중국 적의 여객선과 캄보디아 적의 화물선이 충돌되어 여객선에 물이 차고 인원이 물에 빠지며 벌크선에 물이 들어와 기울어짐과 동시에 화재가 일어나는 등 특대 해상 위험상황을 시물레이션으로 진행했습니다.

훈련이 시작된 후 중국 해상구조센터와 아세안 국가 해상 구조기구는 공동으로 구조작업에 참여해 구조선, 비행기, 구조팀이 잇달아 출동했습니다. 육해공 삼위일체의 3시간 남짓한 협력 구조로 각종 위험 상황이 적절하게 처리되고 300여명 대중이 안전지대로 대피됐습니다.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남해는 아시아대륙과 대양주의 중추로 해마다 6만여대의 선박들이 이곳을 경과해 해상운수 안전에 막대한 압력을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해상 구조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로 떠올랐고 지역 국가의 협력도 보다 높은 요구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의 총지휘를 맡은 하건중(何建中) 중국교통운수부 부부장은 훈련에 참여한 선박과 비행기, 구조팀, 협조원들이 펼친 협력작전은 비교적 높은 전문 수준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아세안 국가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역 해상구조 협력모식을 모색하고 해상 구조협력을 중국-아세안 국가 협력의 새로운 포인트로 만들어 각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양호한 해상구조 서비스와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중국과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브루나이 등 7개국 관련 기구의 대표와 해상 구조팀이 참여했고 참여 선박은 20대, 비행기가 3대에 달하며 참여인원은 약 천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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