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집권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애국전선의 10개 주급기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민족연맹의 위원장 겸 제1서기인 무가베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저녁 보도했습니다.

짐바브웨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이 나라 10개 주의 민족연맹기구가 무가베 대통령에게 당과 정부의 직무를 사임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이유는 그가 "이미 당과 정부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동시에 48시간내에 특별회의를 소집하고 당내 조절을 진행할 것을 민족연맹중앙에 제의했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17일 수도 하라레에서 짐바브웨 통신대학졸업식에 참가했습니다. 이는 짐바브웨 군부측이 행동을 개시한 이래 무가베가 처음으로 공식장소에 모습을 들어낸 것으로 됩니다. 하지만 무가베는 연설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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