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 10:31:10 | cri |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러시아 RT TV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조선반도정세를 언급하면서 러시아는 미국과 조선이 먼저 서로의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조건부없는 대화를 재개할 것을 건의한다면서 미조 양자간 대화거나 기타 나라가 공동참여하는 다자대화라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올해 9월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대화하려는 미국의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당시 미국은 내년 봄철 전에 군사훈련 계획이 없다면서 미조 양자가 이 기간을 이용해 대화를 진행할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조선에 미국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조선도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모든 준비작업이 가동될즈음에 미국이 계획 외의 군사훈련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조선도 미사일시험발사로 응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은 11월29일 재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으며 유엔안보리는 이달 22일 대조선 재재결의를 통과했습니다.
대 조선 제재에는 석유와 해외노무, 식품, 기계, 전자설비, 목재, 공업설비 등 분야가 망라됩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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