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박이 조선에 원유를 수송한 혐의가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화춘영(華春莹)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베이징에서 응답하고 중국측 조사에 따르면 관련 보도가 언급한 상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박은 최근에 공해(公海)에서 조선 선박에 원유를 수송한 혐의가 있으며 미국측도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원유가 조선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한데 대해 아주 실망했다고 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를 언급하면서 외교부 정기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표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시종 전면적이고도 엄격하게 안보리사회의 결의를 이행하고 자신이 짊어진 국제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공민과 기업이 안보리사회에 결의에 위반되는 행동에 종사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안보리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그 어떤 행위든지 조사, 확인되면 중국측은 법과 규정에 따라 엄숙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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