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5 17:06:50 | cri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4일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미한 합동군사훈련을 올해 3월 중순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진행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이 한국측의 제의에 의해 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한 것은 동계올림픽에 양보하고 물류와 인원 충돌의 발생을 피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이와 동시에 군사훈련의 연기는 "실제적인" 이유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백악관은 4일 이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날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기간에 미한 합동군사훈련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합의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올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됩니다.
1953년 조선반도 휴전이래 미국과 한국은 봄철의 "키리졸브"와 "독수리"합동 훈련을 망라해 해마다 대 규모 합동훈련을 진행해왔습니다.
조선은 줄곧 한미 군사훈련을 조선적대시 위협행동으로 보고 이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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