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2월 28일 기자회견을 마련해 2020년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를 공개했습니다.

많은 출품작가운데서 최종 올림픽 앰블럼을 모티브로 한 '미래로봇'이 선정됐습니다.

괄목할만한 것은 이번 마스코트는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일본 초등학교 학생들의 투표로 결정한 점입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7년 8월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공모전을 시작해 총 2042건 작품을 받았으며 유지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세개 작품이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이날 공개된 미래로봇은 10만 9041표의 압도적인 다수표로 도쿄올림픽위원회로부터 마스코트로 확정됐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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