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5 15:40:17 | cri |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파견한 조선방문 특별 사절단이 조선에 대한 이틀간의 방문을 진행하기 위해 5일 서울 성남공항에서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특별사절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진 5명까지 포함해 총 10명 입니다.
정의용 실장은 출발에 앞서 자신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반도의 진정하고 영구적인 평화 구축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사단의 이번 방문은 남북대화를 토론할 뿐만아니라 조선과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간 대화의 여러가지 방안을 둘러싸고 깊이있는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정의용 실장은 특사단은 남북문제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깊은 견해가 있는 성원들로 구성되었다면서 그들이 이번 방문 임무를 완성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인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조선에 특사단을 파견해 이틀간의 방문을 진행하게 되며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즈음해 김정은 조선최고령도자가 한국에 특사를 파견한데 대한 답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9일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이 인솔한 고위급별 대표단이 특별기편으로 한국에 도착해 이날 저녁 진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했습니다.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조선고위급별 대표단을 회견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김여정이 김정은 조선최고령도자 특사 신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한관계를 개선할데 관한 친서를 전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최고 령도자의 조선방문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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