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보도센터가 9일 '금융개혁과 발전'이란 주제의 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주소천(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은 금융영역의 개방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한 중국이 시장준입 분야의 대외개방을 한층 확대하고 보다 대담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주소천 총재는 외부 기구가 중국에서 금융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허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금융기구도 세계에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5년간 출범한 '상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와 '심천과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홍콩과 본토간 금융시장 채권 교차 거래' 등 업무가 바로 금융시장 영역의 대외개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소천 총재는 이런 개방은 중국이 통화 태환분야에서 견실하고 안정적인 걸음을 내디뎠음을 말해준다며 이런 개방의 추이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역강(易剛) 중앙은행 부총재는 금융시장의 한층 개방은 감독관리의 완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외자금융기구가 준입 또는 업무전개 시 여전히 관련 법규에 따른 신중한 감독관리가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융감독관리 강화를 통해 부대감독관리기제를 보완하고 금융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해소하며 금융안전을 수호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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