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11:35:17 | cri |
중국-한국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첫 회담이 22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왕수문(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겸 국제무역담판 부대표와 김영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부장조리가 대표단을 인솔하여 회담에 참가했습니다.
양국은 중한자유무역협정 제1단계 실시상황에 대해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협정규정에 따라 양측은 서비스와 투자 분야의 시장진입에 대해 담화를 진행하게 되며 "중한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담판 책임 범위에 대한 문헌" 확정을 협상하게 됩니다.
다음 단계에서 양측은 양국 지도자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실행하고 중한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담판을 적극 추동함과 동시에 호혜상생하는 양국의 무역투자협력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하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날 한국 서울에서 열린 중국-한국 자유무역협정연합위원회 제2차 회의에는 왕수문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인 김창규가 대표단을 인솔하여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무역투자에 대한 촉진 역할을 적극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협정내용에서 화물무역, 원산지규정, 기술성무역장벽, 보건 및 식물위생 조치, 무역구제, 지적재산권, 경제협력, 환경과 무역 등 분야의 실시 상황과 중점 관심 분야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편 앞으로 양국 지도자가 지정해 준 방향에 따라 협정의 실시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에 대해 협상 처리하며 무역협정의 각 항 우대조치를 한층 실현함으로써 양국 기업과 인민들이 협정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중국-한국 자유무역협정은 2015년 12월 20일에 정식 발효와 함께 첫 관세 인하를 가져 온 이래 지난 2년간 4차례 관세 인하가 있었습니다. 지금 양측의 제로관세 상품의 무역액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2017년 중한 양자무역액은 2802억 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0.9% 성장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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