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8 11:37:50 | cri |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김정은 조선로동당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식방문했습니다.
신화사에 따르면 습근평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중공중앙을 대표해 김정은 위원장의 첫 중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은 시기가 특별하고 의미가 중대하며 중조 양당, 양국관계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과 조선 당중앙의 고도의 중시를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과적으로 소집된데 이어 며칠 전에 중국 양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습근평 동지가 전 당과 전체 인민의 추대를 받아 핵심 영도로 되었고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 선출됐다면서 조중전통친선에 따라 자신이 중국을 방문해 직접 축하하는것이 도리에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감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제때에 습근평 총서기에게 직접 상황을 통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조전통친선은 양당, 양국의 노일대 지도자들이 직접 맺고 알심들여 육성한 것으로 쌍방의 공동의 보귀한 재부라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조 양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양국간 전통친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보다 잘 발전시킬 것을 언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는 쌍방이 역사와 현실에 기반해 국제지역구도와 중조관계 전반에 입각해 내린 전략적인 선택이자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라며 언제든 어떤 일로든 변해서도 안되고 변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조선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손잡고 나아가면서 장기적이고 튼튼하며 안정된 중조관계를 발전시키고 양국과 양국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 및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고위층 왕래의 리더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전략적 소통을 충분히 잘 활용하며 평화발전을 적극 촉진하고 중조친선의 민의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습근평 총서기가 조중친선과 조중 두 당, 두 나라관계 발전에 대해 중요한 견해를 피력했다면서 자신은 큰 고무와 계발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쌍방의 노일대 지도자들이 직접 맺어주고 함께 육성해온 조중친선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새로운 정세에서 조중친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조선측의 전략적인 선택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각자의 국내상황을 통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는 조선의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며 인민들이 행복기를 바라며 조선로동당이 조선인민을 이끌어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습근평 총서기께서 제출한 당이 당을 관리하고 전면적으로 종엄치당하는 방침이 당의 건설을 크게 강화하고 제반 업무에 대한 당의 영도를 실현했음을 충분히 증명해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조선로동당도 박차를 가해 허세를 부리고 관료주의를 부리며 부패를 일삼는 행위와 투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이 중등권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건설하고 사회주의 현대화건설 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에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국제와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깊이있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올해에 들어서서 조선반도 정세에 적극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조선측이 이에 중요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우리들은 이에 찬사를 표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반도문제에서 중국은 반도의 비핵화실현,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견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반도의 남북쌍방이 관계를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회담을 촉진하는데서 실속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각 측에 촉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반도문제에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조선을 망라한 각 측과 함께 노력해 조선반도 정세의 완화를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좋게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이 주동적으로 긴장국면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평화적인 대화를 제안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로 유훈에 따라 반도의 비핵화 실현에 진력하는 것은 우리들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조선은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하기 위해 북남수뇌자 회담을 진행하며 미국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고 조미 수뇌자 회동을 진행할 결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만일 남조선과 미국이 우리들의 노력에 선의적으로 응답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마련하고 평화의 실현을 위해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반도의 비핵화문제는 해결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과정에 우리는 중국측과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해 함께 협상대화의 분위기와 반도의 평화안정을 수호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회담 후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가 김정은 최고령도자와 리설주 여사를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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