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위원, 중앙외사실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한국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양결지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습근평 주석의 문안을 전하면서 습근평 주석이 특별대표를 파견한 것은 양국 정상간 공감대를 실행하고 중한 양자관계와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데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결지 위원은 올해는 중한 양국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양국 정상 회담의 리더 및 지도 역할을 계속 발휘하고 정치적 소통을 강화하며 전략적 상호신뢰를 다지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일대일로'협력 접목에 박차를 가해 양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결지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 조선최고영도자의 중국 방문 상황을 통보했으며 중국은 시종 조선반도 비핵화를 견지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대화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연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을 양결지 위원에게 당부했으며 한중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양호한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양국관계가 새로운 한해 보다 큰 진전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중국이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중조정상 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중요 의미를 적극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발휘한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에 중국이 조선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결지 위원은 또 정의용 한국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하고 강경화 외무장관과도 회동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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