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6 09:56:33 | cri |
일본을 공식방문 중인 왕의 (王毅)중국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일관계에는 개선의 추세가 보이지만 일부 복잡하고 민감한 요인도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자신이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은 한시기 동안 일본이 적극적인 대 중국 정책을 취한데 대한 중국측의 회답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관계가 정상궤도에로 복귀하는 중요한 한걸음이 되고 양국의 다음단계 고위층 접촉을 위해 조건을 마련하고 사전 준비를 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올해는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이자 '중일공동선언'발표 20주년, '전략호혜관계를 전면 추진할데 관한 중일 공동성명'발표 10주년이라며 양국은 초심을 잃지 말고 기반을 공고히 하며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함께 개척함으로써 양국관계가 정확한 방향을 향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관계 개선에는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도전이 병존한다며 중일 네개 정치문건의 원칙 정신을 준수하고 역사를 정확히 대하며 하나의 중국원칙을 견지해 양국관계가 굽은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욍의 부장은 또 중국은 일본이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하며 일본측과 이 문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왕의 외교부장의 이번 일본 방문은 일중관계 개선의 중요한 표징이라며 일본은 이번 기회를 다잡고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은 이극강 총리가 일본을 방문하고 중일한 지도자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일본은 일중 네개 정치문서에서 확정한 원칙을 견지하고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전수방위(專守防爲)를 견지할 것이라며 일본의 이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일중관계를 아주 중요시한다며 일중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중국측과 고위층 왕래를 긴밀히 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강하며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국제협력을 늘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자는 또 조선반도 정세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서도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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