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카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집행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최근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맨 주먹"의 시위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을 이유로 팔레스타인측은 유엔 안보리에 국제적 보호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이날 라말라에서 개최한 보도발표회에서 압바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인민들에 대한 국제적 보호를 안보리에 요구하도록 리야드 만수르 팔레스타인 유엔 대사에게 일임했다고 했습니다.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측은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이 최근 가자지대에서 범한 "죄행"과 관련해 사법조사를 진행할 것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요청했다고 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서 에레카트 사무총장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미국을 비난하면서 이는 "양국 방안"에 대한 파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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