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6일, 만약 미국이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를 중단할데 대한 법률을 출범한다면 터키는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회 하원은 4일, 2019년 재정연도 국방권한위임법안 내용을 공표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국회에 미국과 터키관계에 관한 해당 보고서를 교부해야 하며 보고서가 완성되기 전까지 미국은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를 잠정 중단해야 합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현지 언론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터키에 대한 F-35전투기 판매를 취소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터키에 대해 무기수송금지 또는 비자발급 중단 등 제재성 조치를 취한다면 터키는 기필코 보복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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