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인 양결지(楊潔篪)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현지시간으로 29일 남아프리카 데반에서 제8회 브릭스 안보사무 고위대표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7월에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정상회담를 위한 정치 준비를 하는데 착안해 국제정세와 지역 열점문제 및 평화유지행동과 대테러, 인터넷 안전 등 영역에서의 브릭스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고 광범위한 공통인식을 달성했습니다.

양결지 주임은 현재 국제정세는 전례없이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브릭스는 세계평화 수호, 공동발전 추진, 세계 관리 강화의 중요한 역량으로서 전략적 상호 신뢰와 실무 협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양결지 주임은 지난해 브릭스 정상 하문회의에서 브릭스 협력은 두번째 "황금 10년"을 맞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정상들간 합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하여 신형의 국제관계를 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측은 브릭스가 협력한 지난 10년간 공통인식은 광범위하고 성과는 풍성하다면서 새로운 정세에서 브릭스는 단결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규칙을 공동으로 수호하며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세계 관리를 보완하여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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