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10:39:06 | cri |
베이징에서 2018에펙상공지도자 중국포럼에 참가한 내빈들은 7일 미국이 도발한 중미무역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글로벌화 배경에서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가 중국기업과 중국경제에 주는 영향이 그리 크지 못하다며 무역전에 대처해 중국의 자주적 추가개방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로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며 중국은 현재 이미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이며 폭 넓은 대외개방 구도를 점차 형성했습니다. 왕수문(王受文) 중국상무부 부부장 겸 무역협상 부대표는 축사에서 중국이 지식재산권보호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이 6일부터 34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경제계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각계에서는 이런 관세부과방식은 전형적인 무역폭압주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왕수문 부부장은 이날 글로벌화와 다자주의 길을 견지하고 일방주의와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며 아태무역투자자유화와 편리화를 추진할 것을 에펙 각 회원경제체에 촉구했습니다.
왕수문 부부장은 또 7월 1일부터 자동차 및 부품, 일용품 수입 관세를 인하하는 등을 망라한 중국이 주동적으로 취한 수입 확대조치를 소개했습니다.
에펙 중국상공이사회 이사장인 녕고녕(寧高寧) 중국시노켐그룹 이사장은 글로벌화 배경에서 미국의 추가관세부과가 중국기업에 주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청화대학 중국경제사상실천연구원 이도규(李稻葵) 원장은 무역전이 중국의 국내총산에 주는 영향은 많아서 0.3%라며 영향이 극히 작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현재 '갱년기'에 처해 있지만 미국은 반드시 중국의 발전의 길, 중국의 제도가 미국과 같을 수 없으며 중국이 세계 제2위 경제체라는 이 두가지를 받아 들여야 중미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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