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3 09:46:42 | cri |
영국 정부는 12일 발표한 새로운 "브렉시트" 방안에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후 "영국-EU화물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것을 유럽연합에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언론은 이를 보편적으로 "소프트 브렉시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방안은 영국은 유럽연합 관세동맹과 유럽 단일시장을 탈퇴함으로써 세계 기타 지역과의 무역협상 영활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제기했습니다.
방안은 또 2020년 "브렉시트" 과도기가 끝날 무렵 영국과 유럽연합 간의 인원 자유유동을 결속짓지만 "영국과 유럽연합관계의 깊이와 인적왕래의 긴밀정도를 고려해"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국내 관세동맹과 유럽 단일시장 탈퇴를 주장하는 "하드 브렉시트파"는 이 방안의 본질은 "브렉시트"선언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난하며 "영국-EU화물자유무역지대" 설립 등 조치로 영국은 유럽연합 무역규칙의 제한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고 진정한 "독립"을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 배치에 따라 영국은 내년 3월 29일부터 정식 유럽연합을 탈퇴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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