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2 10:15:22 | cri |
21일 펼쳐진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한조 단일팀이 중국팀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중국팀의 장몽(張夢)과 주우령(朱雨玲)이 각각 금메달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날 점심 한국 장우진-조선 차효심 조가 중국의 왕초흠(王楚欽)과 손영사(孫潁莎)조와 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중국팀이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11:5로 첫 게임의 승기를 거두었습니다. 그후 한조 단일팀은 관중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11:3, 11:4, 11:8의 성적으로 중국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중인 중국의 왕초흠(王楚欽)과 손영사(孫潁莎) 선수
경기 중인 중국의 왕초흠(王楚欽)과 손영사(孫潁莎) 선수
경기 중인 한국 장우진과 조선 차효심 선수
우승을 경축하고 있는 한국 장우진과 조선 차효심 선수
이는 한국과 조선이 단일팀을 구성해 두번째로 국제경기에서 우승한 것으로 됩니다. 앞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한조 단일팀은 중국팀을 격파하고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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