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 10:27:59 | cri |
이탈리아는 19일 북부 제노바 교량 붕괴 사고현장의 수색구조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최종 확인된 사망자수는 43명입니다.
제노바 현지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14일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로 43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이탈리아인 외에 알바니아, 콜롬비아, 칠레, 프랑스, 자메이카, 루마니아, 페루 등 여러 나라사람들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15일 구조와 재건에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제노바가 소속된 리구리아주에서 12개월 동안 비상상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앙정부는 이미 리구리아주에 3천여만 유로를 조달해 대체성 도로교통 건설과 붕괴사고로 철거한 현지주민 안치비용에 쓰도록 했습니다.
이달 14일 제노바의 모란디 도로 교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약 30대 차량이 교량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수색구조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구조된 인원 중 8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건설된 모란디 교량은 A10도로와 제노바 서부를 잇는 주요 도로 교량으로 길이 1182미터, 너비 18미터 최고 높이 90미터입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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