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15:21:01 | cri |
장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마이클 코언이 21일 뉴욕 맨하탄 연방법정에 출석해 8가지 기소 혐의와 관련해 검찰측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의하면 코언은 미국 선거자금법 위반, 탈세, 금융사기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뉴욕타임스'지가 전한데 의하면 코언은 공판에서 2016년 여름 경 '연방정부 후보자'의 지시를 받고 그와 협력해 대중들에게 이 후보자의 대선에 불리한 정보를 감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코언은 이 후보자의 이름은 거론하진 않았지만 다수의 미국 언론은 코언이 2016년 미국 대선 기간 트럼프의 지시로 포르노 배우 대니얼스 등에게 '입막음' 용도로 돈을 지불한 것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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