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6 15:13:47 | cri |
중앙라디오TV총국 국제방송과 국가광전총국 미술가협회가 공동 주최한 "화이부동서화전"2018 베이징 전시가 8월 23일 베이징 민족문화궁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이번 서화전은 6일간 진행되며 중국, 조선, 일본, 몽골, 한국 5개국 예술가들의 총 180여 점의 작품과 60여 점의 각국 청소년 작품을 전시합니다.
중국라디오TV사회조직연합회, 중국 주재 일본 대사관,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 및 각국 예술가 대표 등 약 200명의 각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전시 주최측인 중앙라디오TV총국 국제방송 호방승(胡邦勝) 대표는 개막식에서 각국 예술가들에게 환영과 경의를 표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평화 발전의 아름다운 소망을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 조선, 일본, 몽골, 한국 5개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문화적으로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각국 인민들은 서화의 형식으로 끊임없이 인문 교류를 이어오고 정을 나누었다고 말하면서 인류운명 공동체 이념으로 동북아시아 각국은 솔선수범하여 긴밀한 운명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섬서성(陝西省) 한당(漢唐)문화창의연구원 이성평(李成平) 원장은 축사에서 베이징에서 "화이부동 서화전"을 개최하는 것은 플랫폼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며 동북아시아 나라의 "화이부동" 문화의 융합과 매력을 전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국가간 문화 교류와 정치, 경제 소통을 강유력하게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선(李苦禪)예술연구회 부회장 이연(李燕) 청화대학 교수는 이 서화전시는 변함없이 "화이부동"을 주제로 하는데 나라 마다 각자 서로 다른 점을 갖고 있지만 모두 하나의 지구를 공유하는 인류운명 공동체에 생활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교육부 12차 5개년 계획 과제팀 보영화(普潁華) 부팀장은 "화이부동서화전"을 통해 "일대일로" 서화의 인연을 믿게 됐다며 모두가 이 사회, 동북아시아, 인류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상서로운 중국과 동아시아 문명이 세계로 나아가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일본 유명 서예가 후요우 고바야시 여사는 축사에서 40년 전의 8월, 중국과 일본은 베이징에서 <중일평화우호조약>을 체결했고 조약은 중국과 일본, 나아가 전 아시아의 평화 발전을 기원했다고 말하면서 40년간 많은 인사들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의 평화와 우호가 지속됐고 서예를 통해 평화에 감사하고 조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주재 한국미술협회 윤일권 회장
중국 주재 한국미술협회 윤일권 회장은 한국과 중국, 일본, 조선, 몽골은 한자 문화의 영향을 받은 국가이며 지금의 한국에서 공자 유가 사상의 영향력이 크다며 공자가 말씀한 "화이부동"으로 전시회를 명명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상호 차이점을 존중하는 태도는 각국 문화 교류와 발전에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을 마치고 후요우 고바야시 여사는 현장에서 글을 남기며 일본 서예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있은 좌담회에서 중국, 일본, 한국 3국 예술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술과 상호 국가에 대한 인상을 교류했습니다. 예술가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더 가까워 졌습니다.
중국넷 사이트가 이날 개막식을 생중계했고 최고로 2만명이 생방송을 시청했습니다.
"화이부동 동북아시아서화전" 문화 브랜드는 2014년에 설립됐으며 그동안 중국의 베이징과 호북(湖北),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몽골의 울란바토르 등 지에서 순회전시 및 각국 예술가 교류 행사를 가졌습니다. 2018년 부터 "화이부동 동북아시아서화전"은 <화이부동서화전>으로 정식 개명했습니다. 올해 "화이부동서화전"은 4월 일본 도쿄도미술관, 6월 섬서서안에서 순회 전시를 가지고 중국, 일본, 한국, 조선, 몽골 5개국 서예 및 회화 작품 300여 점을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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