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7 10:37:42 | cri |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자신은 다음달 진행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오후 아베 총리는 가고시마현을 시찰한 뒤 이같이 선언하면서 자신은 향후 3년간 계속 일본 자민당 총재와 일본 총리의 신분으로 일본 지도자를 역임할 결심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분석인사들은 아베 총리가 가고시마 현 시찰 뒤 이같이 선언한것은 지방경제 진흥의 의사를 표명해 보다 많은 지방 당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9월20일에 투표를 진행하고 또 당일에 개표하게 됩니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9월 30일에 만기됩니다. 한편 일본 자민당 이시바 시게루 사무총장이 8월 10일에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자민당 총재는 아베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사무총장 사이에서 산생됩니다.
현재 자민당 당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과 "다케시다 "파 중의원의 지지를 얻은 아베 총리의 경선 우세가 더 분명합니다. 현재 당내 국회의원 중 "이시바 파"와 "다케시타"파 참의원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 사무총장은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경선의 주요 정력을 지방 당원 쟁취에 두고있습니다.
현지 인사의 예측에 의하면 앞으로 한달도 남지 않은 기간 쌍방은 헌법 개정, 정권운영 및 경제정책 등 내용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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