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8 10:34:57 | cri |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미국이 러시아 전 비밀정보요원이 영국에서 중독 사망한 사건을 빌미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한것은 양국간 현존하는 문제의 교류를 더욱 복잡하게 할뿐 쌍방간 대화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카로바 대변인은 미국의 추가제재는 국제군비 통제와 확산방지 체계를 부식하려는데 의도를 두고 있다며 이 중에는 화학무기 관련 금지령도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시종 자신의 직책을 준수해왔고 또 이미 관련 화학무기를 완전히 소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페스코브 러시아 대통령 보도 비서는 27일, 미국의 추가 제재로 인한 후과, 러시아측이 분명히 판단해야 할 추가제재의 실제적 영향, 러시아가 취해야 할 대응조치 등에 대해 클레믈린궁은 현재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미국이 비 우호적인 조치를 취한 배경에서 러시아는 국가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상응한 대응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앞서 푸틴 대통령이 밝힌 태도를 재천명했습니다.
미 국무성은 27일 공시를 발표해 집행기간이 최소 1년이 되는 대 러시아 추가 제재가 이날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조치에는 미국의 정부부문이 러시아에 대한 모든 경제원조 및 군수물자 판매원조를 중단하고 미국이 러시아에 수출하는 국방용품과 국방 서비스를 금지하며 미국 모든 정부부문이 러시아에 신용대출과 신용대출 담보를 제공하는것을 금지하고 미국 국가안보와 관련되는 대 러시아 수출 민감한 상품과 기술을 금지하는 등 내용이 포함됩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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