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3 10:51:11 | cri |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2일 저녁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중국과 남아공간 전면전략파트너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도록 추동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공동으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를 주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남아공 관계의 의미는 이미 양자관계 범주를 훨씬 초월해 세계적이고 전략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은 이미 확정한 큰 방향과 목표를 따라 끊임없이 전진하고 양측이 이미 달성한 여러 가지 중요한 공통인식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향후 10년간 협력전략을 잘 계획하고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며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정당과 인문교류를 증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이 활기를 띠도록 노력하고 브릭스협력을 확대하며 양자 틀내에서 소통과 공조를 긴밀히 하는 동시에 개도국의 합법적 이익을 잘 수호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며 국제체계와 국제질서가 보다 공평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습근평 주석은 강조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얼마전 습근평 주석의 남아공 방문을 통해 양측은 매우 깊이있는 교류를 진행하는 동시에 남아공과 중국간 여러 영역의 협력에 대해 성과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습근평 주석과 계속 전략적인 소통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평등호혜를 기반으로 구축된 남아공과 중국관계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전략성이 있다면서 남아공은 중국측의 집권당 건설과 기업관리 등 분야의 유익한 경험을 귀감으로 삼아 '일대일로'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현 정세에서 양측은 다자주의와 국제무역체제를 수호하는데 공동으로 진력하고 신흥시장국가와 개도국의 공통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국과 남아공간 양자협력문서 조인식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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