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인민대회당에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 양측의 공동노력으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폐막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내실이 한층 충실하고 풍부해졌으며 중국과 아프리카 단결협력의 역사적 성회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대국이자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중요한 협력동반자라면서 양국관계는 현재 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나이지리아정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나이지리아측과 함께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측은 나이리지리아측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나이지리아측과 함께 인프라 건설, 농업, 생산설비 등 영역의 협력을 심화하고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여 나이지리아의 경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국과 나이지리아간 협력을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본보기로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하리 대통령은 중국측이 이번 베이징정상회의를 역사적인 성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축하를 표했습니다. 그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이미 26억 아프리카와 중국 인민들이 보다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면서 나이지리아측은 포럼 회원측과 함께 베이징정상회의 성과들을 잘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나이지리아측은 중국측이 나이지리아 경제 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지지를 제공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나이지리아측은 '일대일로' 창의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 창의가 아프리카와 중국간 호혜상생과 공동발전 실현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동 후 양국 정상은 양자 협력문서 조인식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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