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 주석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알베르 2세 모나코 친왕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알베르 2세 친왕과 모나코 왕실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장기간 노력을 기울여 온데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모나코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고 오랜 시간 부유하면서도 자체 특색을 갖춘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고 언급하면서 중국과 모나코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고 국정도 서로 현저히 다르지만 양국은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협력상생하는 등 양자 관계가 매우 좋게 발전했고 대소국의 우호적인 관계, 공동발전의 모범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대소국, 빈부, 강국과 약국을 떠나 모두가 국제사회의 평등한 일원임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하면서 이는 신형 국제관계 구축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정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습주석은 중국과 모나코는 앞으로도 긴밀한 왕래를 유지하고 '일대일로' 창의를 에워싸고 생태환경, 기후변화, 청정에너지, 녹색저탄소, 야생동물보호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깊이있게 고민하고 대응해야 하며 인문교류를 넓히며 대소국 나라들의 우호교류의 선두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습주석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인 알베르 2세 친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지지해주었다고 언급하면서 오는 2022년 중국에서 개최될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베르 2세 친왕은 중국이 개최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국빈방문을 접견한데 대해 몹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열번 째 방문이라고 소개하면서 올 때마다 중국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의 새로운 성과를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길림성의 양봉산업, 동북호랑이보호산업을 둘러보았으며 중국이 생태환경보호에서 취득한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모나코 측은 양 국 관계에 매우 만족하며 국제 사무에서의 중국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습근평 주석이 글로벌 거버넌스, 기후변화 대응 등 방면에서 이룩한 뛰어난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함께 호혜상생하고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2022년 베이징장가계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미리 축원하며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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