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1 18:07:19 | cri |
김정은 조선로동당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조선을 방문한 습근평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율전서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재차 회동을 갖고 율전서 위원장이 인솔한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위해 특별 환영공연과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습니다.
회동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습근평 총서기 동지가 율전서 위원장을 특별대표로 파견하고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보내준 것은 자신과 조선 당, 정부, 인민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와 중국 당, 정부, 인민들의 깊은 정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가장 중요한 귀빈으로 간주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해 극진히 영접하고 있다며 대표단 일행이 특별한 친선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고 두 당과 두 나라 인민 그리고 세계에 불패의 오랜 조중 친선을 과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중친선을 친히 맺어준 양국의 노세대 지도자들이 오늘날의 우호적인 장을 보게 된다면 매우 흡족해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중요한 계기로 양국은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양국 인민의 복지를 늘리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율전서 위원장은 습근평 총서기,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인솔해 조선 땅을 밟는 그 순간부터 조선 당과 인민의 열정과 성의를 느꼈으며 시종 중조친선의 짙은 분위기에 젖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율전서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경축행사로 분망한 속에서도 두차례나 회동을 갖고 중국 대표단을 위해 특별 환영공연과 연회를 마련해주었다며 이를 통해 습근평 총서기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의 진심어린 정을 충분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율전서 위원장은 습근평 총서기와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추동에 힘입어 뿌리가 깊고 잎이 무성한 중조 친선이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띄고 있으며 새로운 역사 단계에 접어들어다고 강조했습니다.
율전서 위원장은 중국은 조선 동지들과 함께 손잡고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실행하고 국정운영 경험을 서로 배우고 참조하며 제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양국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동 후 율전서 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와 함께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가 습근평 총서기,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율전서 위원장의 조선 방문을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 '중조 친선은 영원하리라'를 관람했습니다.
중조 양국 국기를 드리운 만수대 예술 극장에서 조선국가 공훈 합창단의 예술가들이 중국어로 '장강의 노래' '붉은기 펄펄' '나의 중화민족을 사랑하네' 등 중국노래와 '아리랑' 등 조선민족곡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에는 종곡 '조중 친선은 영원하리라'가 울려퍼지는 속에 조선의 몇세대 영도자들과 중국 지도자들 간 우호적인 내왕을 담은 소중한 역사적 화면을 펼쳐보이며 중조 전통친선을 계속 계승 발양하려는 조선인민의 열렬한 기대와 양호한 축복을 전해 장내의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 조선 주재 중국 대사관 인원 그리고 조선 각계 대중들의 강렬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장내에는 오래 도록 열렬한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내의 환호성 속에서 율전서 위원장과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진들과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율전서 위원장과 김정은 위원장 내외는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성대한 연회에 참가했습니다.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최룡해 부위원장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국무위원회를 대표해 환영사를 발표했습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중국 동지들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과 습근평 총서기가 올해 세차례 회담에서 달성한 중요 공감대를 실행하고 조중 전통 친선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율전서 위원장이 방문을 마치고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이수용 부위원장, 조선로동당중앙정치국 김여정 후보위원이 특별히 백화원 영빈관을 찾아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최룡해, 이수용, 김여정 등 조선 당과 정부 간부와 민족복장 차림을 한 수천명 조선인민들이 공항에서 율전서 위원장 일행을 바랬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