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10:54:51 | cri |
문정인 한국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3일 남북 각 방면의 협력과 교류를 추동하려면 우선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 가서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와 올해 세번째로 한조 정상회담을 갖게 됩니다. 문정인 특보는 13일 서울 외신기자 클럽에서 이와 관련해 연설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는 가능하게 4월 27일에 진행한 올해 첫 정상회담 의제와 비슷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조선반도 비핵화행정을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정인 특보는 이번 정상회담은 판문점 선언의 구체조치 이행을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조선 최고 령도자는 조한관계를 개선하고 양자간 각 방면 교류를 확대할 수 있기를 줄곧 희망했으며 반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남 양자간의 현 군사긴장관계를 완화할 것을 줄곧 강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정인 특보는 한조 양국이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남북연락사무소 14일 조선 개성에서 정식 운영에 투입되면 양자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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