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8 14:07:33 | cri |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8일 8시55분(베이징시간 7시55분) 특별기로 서울을 떠나 조선 수도 평양에 도착해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명의 공식수행인원과 54명의 특별수행인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조선을 방문했습니다.
공식 수행인원에는 서훈 국정원 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고위당국자가 포함됐으며 특별 수행인원에는 한국의 정계와 경제계, 문화계의 대표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을 떠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조선과 미국의 대화를 추진할수 있다면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조 양자가 자주 만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상봉을 정례화할뿐만 아니라 필요시 수시로 상봉 가능한 관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세번째로 만났습니다.
이번 상봉은 "판문점선언"의 이행성과를 돌이켜보고 향후의 추진방향을 검토하며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 구축, 특히는 반도비핵화의 실천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일찍 문재인 대통령은 오찬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시작하며 19일까지 회담을 계속하고 순조로울 경우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회담 성과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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