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스웨덴 TV방송이 중국인을 모욕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중국 측은 스웨덴 유관 책임자가 즉각 조치를 취해 악랄한 영향을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9월 21일 저녁, 스웨덴 TV방송은 "스웨덴 뉴스" 프로그램에서 중국인을 모욕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영했고 중국과 중국인을 악의적으로 모독하고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로그램 사회자의 언행은 중국과 다른 민족에 대한 멸시이자 편견이며 도발"이라고 하면서 "이는 언론의 직업적 도덕에 완전히 위배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중국 외교부와 주 스웨덴 중국대사관은 각기 베이징과 스톡홀름에서 스웨덴 측에 엄정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으며 중국 측은 스웨덴 방송국 관련 책임자가 즉각 조치를 취해 악랄한 영향을 제거할 것을 요구함과 아울러 이와 관련해 진일보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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